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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범죄피해자 보듬는 따뜻한 검찰 [2008-10-30]
  • 등록일  :  2011.06.23 조회수  :  3,187 첨부파일  : 
  • 범죄피해자 보듬는 따뜻한 검찰


    2008-10-30 / 중도일보



    <사례 1>=여성 새터민 A(42)씨는 남한 정착후 받은 자금 1500만원 모두를 사기당하고 현재는 허리통증에 시달려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처지다. 겨울을 앞두고 생계 걱정에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

    <사례 2>=자택에 침입한 강도로 부터 두개골 골절, 광대뼈 골절,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은 B(62)씨는 일을 할 수도 없는데다 설상가상으로 사건 발생후 아내가 가출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답한 상황였다.

    대전지검(검사장 조근호)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종현)는 29일 오전 11시 대전지검 3층 소회의실에서 A, B씨 등과 같은 18명에게 4800만원의 범죄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금을 받은 범죄 피해자는 성폭력 범죄 피해자 8명(2200만원)을 비롯해 살인미수 및 상해 피해자 5명(1200만원), 강도 상해 피해자 3명(800만원), 사기 피해자 1명(400만원), 가정폭력피해자 1명(200만원) 등이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5명에 대해선 의료지원위원회의 의료 지원도 병행해주기로 했다. 검찰과 범피는 앞서 지난 5월 15일에도 20여명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4800만원을 전달해준바 있다.

    김영태 형사 2부장은 “매월 피해자 선정회의를 개최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연말에 피해자 지원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형사사건과 성폭력, 가정폭력, 청소년대상범죄, 기타 범죄의 피해자로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지원과 의료지원, 사법보좌, 법률지원을 해주고 있다.

    상담 문의는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대전지방검찰청 209호실, 전화 042-472-0082). /오주영 기자 ojy8355@